이뮨셀-엘씨, 간암 재발위험 42.3% 낮춰

입력 2010-07-05 10:14
이노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제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간암학회에서 간암의 재발을 줄이는 치료제로 발표됐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임상 3상시험의 중간결과가 발표되면서 간암의 재발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노셀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임상시험에 참가한 153명 중 처치군(78명), 무처치군(75명)을 대상으로 2009년 12월까지 총 28명의 재발이 관찰된 시점에서 중간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중간분석 시점까지의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32주로 처치군 11명, 무처치군 17명에서 재발이 발생됐습니다.

특히 재발이 없는 생존기간을 분석한 결과, 처치군의 재발이 없는 생존율이 무처치군에 비하여 높았고, 재발 위험률은 무처치군의 재발 위험률보다 상대적으로 42.3%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최근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가 간암과 뇌종양 국제학회에서 발표되면서 학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며 "한국에서 만드는 세계 1등 항암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