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불완전한 하드웨어는 국내사에 기회..비중확대"

입력 2010-07-05 08:21
미래에셋증권이 애플의 불완전한 하드웨어 기술이 국내 핸드셋 제조사에 기회요인이 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4에서 불거진 안테나 수신결함 문제는 애플의 하드웨어 경험 부족에 의해 야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폰4의 주요 차별화 요소가 디스플레이나 안테나 등 하드웨어적 요소였음을 감안하면 국내 제조사에게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성능수준은 애플, HTC 등 스마트폰 선두권 업체들과 동등한 수준이라며, 이에 납품하는 삼성전기와 삼성SDI에 대해서도 각각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 2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