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반도체, LED 장비업체 프로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8천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프로텍이 제품과 고객 다변화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LED 패키징 산업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프로텍의 LED 관련 매출은 2009년 2분기부터 본격화돼 LED 패키징 장비 시장내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는 TV용과 일반조명용 시장으로 LED 산업이 고성장하고 있어 독과점적 지위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프로텍이 LED 다이본더 장비를 통해 제품 다변화를 이루고, 3분기부터는 중화권 업체들로까지 고객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이 예상한 프로텍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0억원과 영업이익 38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58%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는 각각 278억원과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