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2일 "외부 불확실성에 따라 변동성이 심화되고 글로벌 증시의 조정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의 추가 하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달에 집중된 스페인의 국채 만기와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악재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철강, 화학 등 연기금 순매수가 이어지는 종목 위주의 트레이딩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