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지난달 매출 두자릿수 성장

입력 2010-07-01 11:17
지난 달 백화점업계가 월드컵 특수와 시즌-오프 등 정기 세일 영향으로 인해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달 매출액은 기존 점포를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한 달간 전국 11개 점포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늘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역시 지난 달 무더운 여름 날씨와 월드컵 관련 상품의 매출 강세로 기존 점포의 매출액이 15.6%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의 매출이 백화점별로 20% 이상 증가했고, 의류와 명품 등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