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대표이사 김주형)가 팝콘과 콜라 등을 파는 극장 내 스낵바의 변화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5월 CGV 상암에 오픈한 ''스낵 아일랜드''
기존에는 팝콘과 간단한 스낵류가 극장 스낵바 메뉴의 전부였다면 ''스낵 아일랜드''에서는 전문 요리사들이 만드는 음식과 다양한 간식거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떡볶이와 피자, 생과일 쥬스 등으로 극장에서 먹거리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스낵 바의 변신은 극장의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합니다.
부대 수익 사업의 확장은 영화콘텐츠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 극장의 수입구조에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영화를 여러 극장에서 상영하다보니 극장의 서비스나 부대 시설이 결국 관객들을 모으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측은 극장이 영화를 보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영화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규 팀장은 "이번 ''스낵 아일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GV를 찾을 밖에 없게끔 영화 외 다양한 문화요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