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인 웅진에너지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0일 웅진에너지 시초가는 공모가 9500원 보다 26% 높은 1만2000원에 형성된 이후 상한가인 1800원(15.00%) 오른 1만3800원을 기록중이다.
전체 거래량은 790만주를 넘었으며 오전 10시 35분 현재 상한가 잔량은 131만주 쌓여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웅진에너지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대증권은 안정적인 수요와 시장 확대로 2012년까지 연평균 26%의 영업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2012년 세계 잉곳·웨이퍼 시장 점유율이 2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웅진에너지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HMC투자증권은 2016년까지 선파워와 안정적 원료 공급과 제품 수요 계약을 확보하고 있으며, 건설중인 2 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4분기부터 매분기 생산량과 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올해 586억원에서 2011년과 2012년에는 1000억원과 12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