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IT 부품주로 급성장한 삼성전기가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주가가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삼성전기 주가는 오후 2시5분 현재 4500원(3.00%) 오른 15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5만5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 강세는 2분기 마감을 앞두고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8% 늘어나고 1분기보다는 100% 이상 급증한 24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률 연구원은 2010년 전체 영업이익을 종전 전망치보다 8.9% 증가한 9514억원으로 제시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