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구역 강변북로 460m가 지하화되고 그 위에 공연ㆍ전시ㆍ어린이도서관 시설 등이 모인 문화공원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5대 한강변 전략정비구역 중 한 곳인 성수 구역에 최초로 재개발정비계획을 수립, 25일 발표했습니다.
5대 한강변 전략정비구역은 서울시가 지난 1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발표하며 지정한 것입니다.
성수구역에서 서울숲, 뚝섬유원지를 연결하는 생태녹지축, 문화중심축, 수변경관축 등을 조성해 문화ㆍ수변ㆍ공공ㆍ환경이라는 주제가 조화된 ‘성수 그린케이프 타운(Green Cape Town)’를 만드는 것이 계획의 기본 방향입니다.
강변북로는 지하화하고, 상부는 대규모 문화공원으로, 가로는 활성화를 위해 특화가로로 조성하는 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성수동 72번지 일대 63만6756㎡에 최고 50층, 평균 30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건립됩니다.
이 지역은 기부채납 등에 따라 용적률이 구역 평균 312%까지 적용되면서 최대 89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