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최소 2년간 M&A 계획 없다"

입력 2010-06-25 08:45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자가 적어도 향후 2년간 인수합병(M&A)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어윤대 내정자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KB금융과 우리금융과의 합병은 장래에 고려할 수 있는 선택 가운데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용 절감과 인원 재배치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적어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KB금융이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