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06-24 06:45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수시로 뒤집히는 세종시 정책

기업 투자 불안 지속

정치권의 정쟁에 따라 갈지자 행보를 거듭하는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강권하다시피 기업들을 설득해 마련한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지만 기업들이 정치권 눈치를 보느라 투자계획을 백지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월드컵 16강 효과 4조3천억 원

외식업ㆍ응원용품 판매 급증

월드컵 16강 진출로 소비가 크게 늘면서 경제적 직간접 효과가 4조 원을 훨씬 웃돌 것이라고 현대경제연구원이 분석했습니다.

치킨 같은 외식업부터 응원 용품이나 TV 등 관련 제품의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 기업들 벌써부터 8강 마케팅

현대기아차 대규모 응원전

한국팀 원정 첫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업들이 벌써부터 8강 마케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공식파트너인 현대기아자동차는 한국 대표팀의 16강 경기가 열리는 오는 26일 사상 최대 규모의 거리 응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지경부 "컨벤션산업 키운다"

2015년까지 600억달러 목표

지식경제부는 서울 코엑스와 킨텍스,인천송도 컨벤시아를 잇는 삼각축을 동북아시아 전시ㆍ회의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까지 전시ㆍ회의 산업으로 600억 달러의 수출 창출 효과를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대형금융사 사외이사 확대해야

금융연, 지배구조 개선안 국회 제출

앞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대형 금융회사는 사외이사를 5명 이상 둬야하며, 이사회 의장도 원칙적으로 사외이사가 맡게 됩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경영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 국내시설자금, 신규외화대출 불가

''외국환 거래업무취급 세칙'' 개정

다음달 1일부터 대기업이나 비제조업체가 국내 시설자금용도로 외화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은행은 ''외국환 거래업무 취급세칙''을 개정해,신규 외화대출을 해외 사용용도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 "한중 FTA 개방폭, 미ㆍEU보다 작을 것"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한중 FTA협상이 타결되면, 중국의 개방수준이 한미 FTA나 한EU FTA보다 작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아차, 인도에 완성차 공장 건설

가아자동차가 인도에 2012년 가동을 목표로 30만 대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중입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입니다.



▲ 수렁에 빠진 PF 사업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발 뇌관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행사와 건설사,금융사의 연쇄고리를 타고 경제에 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영ㆍ프ㆍ독 은행세 도입 합의

영국과 프랑스,독일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2일 은행세 도입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은행들이 금융시스템에 끼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 입니다.

▲ 금 거래소 2012년 도입

오는 2012년 1월부터 금 거래소가 도입돼 일반인도 거래소를 통해 금을 살 수 있게됩니다.

▲ 온라인 월드컵 생중계 접속 사상최대

네이버가 축구 코너에서 나이지리아전을 생중계한 결과 시청자가 110만 명을 넘는 등 IT업계가 월드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 입니다.

▲ 16강 축포,금리 쏜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이 고객들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음식점 5곳 중 1곳 문닫아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문을 연 지 3년 만에 폐업한 자영업자가 전체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3년 내 폐업률이 20%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