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예 기자의 ''이시각 채용 현장''

입력 2010-06-23 10:54


<앵커>

이시각 채용 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 연결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현대자동차가 어제 대졸 신입사원 면접전형 결과를 발표했군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현대차는 지난 3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고요.

연구개발부문과 생산, 일반사무, 국내 영업 및 서비스 등 4개 분야에서 사원을 모집했습니다.

서류와 인적성검사, 그리고 면접전형을 거쳐 어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면접 전형은 임원 면접과 실무진 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 외국어 면접 등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면접이 좀 까다롭기로 구직자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인사팀 담당자는 인재 채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열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임원진 면접을 할 때 회사에 얼마만큼 관심이 있는 지, 열정이 있는 지를 자신감있게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참고로, 당연한 말이겠지만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이니까요.

자동차에 대한 관심, 다시 말해 자동차의 기능이나 특징, 자동차 산업의 특징, 자동차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질문이 일반사무 분야 면접에서도 나온다고 하니까요.

현대차에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유념하시고 차근차근 정리를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현대차 채용 소식 잘 들어보았습니다.

면접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리고요.

어제 인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곳이 있다고요. 어느 기업인가요.

<기자>

매일유업이 2010년 대졸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했는데요.

어제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과 법무감사, 영업, 마케팅 등의 분야이고요.

각 분야별로 한자릿 수 이내의 인원을 선발했습니다.

인턴 기간은 다음달부터 2달 동안 진행되고요.

인턴십 종료 후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전환율은 인턴의 절반 이상이 될 것이라고 인사팀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매일유업의 인턴 합격자 발표 소식 잘 들어보았습니다.

오늘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들은 어떤 곳들이 있는 지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동제약이 영업과 마케팅, 학술개발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오늘까지 서류 접수 마감이고요.

특이한 점은 자기소개서를 반드시 친필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파리크라상도 디자인담당 신입 서류전형 모집을 오늘 마감합니다.

합격자는 파리바게뜨 브랜드의 일러스트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하게 되고요.

회화과나 시각디자인학과 전공이어야 하고, 1차 면접에서 실기테스트가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유니온스틸이 대졸 인턴사원 서류 접수를 오늘 마감하니까요.

구직자분들은 늦지 않게 지원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이죠. 합격 수기 소개해주시는 순서인데요.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해 오셨나요?

<기자>

증권사 취업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취업에 성공한 합격 수기 입니다.

동양종금증권과 동부증권에 최종 합격한 상황이고요.

우선 합격자의 스펙을 살펴보면요.

서울에 위치한 중위권 대학을 졸업했고요.

학점은 3.5점, 그리고 테샛 2급과 일임투자자산운용사, 펀드투자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토익 점수는 600점대 초반이지만, 점수가 낮은 편이어서 자기소개서에 기입을 안했다고 합니다.

합격자는 본인이 토익 점수가 낮아서 입사 지원을 하는데 제약이 많았다면서, 토익의 중요성을 강조했고요.

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자격증을 꼽았습니다.

금융권 입사를 원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금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조언했는데요.

면접관들에게 미리 준비된 인재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테샛은 금융권에서 인정받는 자격증이라고 하니까요.

증권회사나 은행을 목표로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합격 수기까지, 채용 시장의 새롭고 알찬 소식 잘 들어보았습니다.

이 시각 채용현장 김지예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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