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며 약세로 기울었다.
22일 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대비 1050원(3.72%) 내린 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06% 떨어진 2만7950원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압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증시 관계자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으며 대부분 대형 IT주들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지난 9일 이후 9거래일 동안 하이닉스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이날 열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이틀째 매도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MSCI 선진지수 편입 무산이 어느 정도 알려진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추세적인 반전보다는 일시적 매도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