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입력 2010-06-22 06:35


한국증시의 MSCI 선진시장 편입이 좌절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작성하는 MSCI 바라사는 2010 리뷰 결과를 통해 한국의 경우 2011년 재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지수 편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실시간 시세데이터 이용 문제에서 한국거래소와 MSCI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만큼 편입이 안 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한국과 함께 선진시장 검토 대상에 올랐던 대만 역시 편입이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