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시중유동성 환수노력 지속"

입력 2010-06-21 10:21


한국은행은 새로운 공개시장조작 수단 마련 등을 통해 국제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 공급된 유동성을 환수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금융시장 상황과 중소기업 자금사정 등을고려해 총액대출한도를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대출 운용방식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은행자본확충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 지원 자금도 금융시장 상황을 봐가며 계속 회수할 방침이다.

한은은 "기준금리는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용하되 물가, 경기,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