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적호전 기대로 나흘째 상승

입력 2010-06-18 10:50
삼성전기가 2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로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15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18일 삼성전기 주가는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2500원(1.68%)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0.67% 오른 15만원에 출발한 뒤 외국인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15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성장세와 함께 반도체용 기판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률도 10%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역시 삼성전기가 애플에 기판, MLCC 등의 휴대폰 부품을 납품하는데 MLCC의 경우 이익률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부족 현상에 직면할 정도로 수익성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