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남부발전, 해외발전사업 MOU

입력 2010-06-18 10:14
롯데건설과 한국남부발전이 6월 8일 ‘해외 발전사업 협력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전력시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소 시운전 용역사업 계약’도 체결 했습니다.

''요르단 알 카트라나 발전사업 프로젝트''는 요르단 정부의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Ministry of Energy & Mineral Resources)가 발주한 373MW 규모 의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입니다.

롯데건설은 발전소 건설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건설?시공) 를 , 남부발전은 발전소 정비 및 운전사업(O&M, Operation & Maintenance)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사업 공정이 약 78 % 진행된 상태로 남부발전은 이번 롯데건설의 사업제의로 약 250만불 규모의 시운전 용역을 맡게 됐습니다 .

요르단 프로젝트 시행 이후 기술적·인력교류를 진행해 오던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확고히 함으로써 향후 중동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발전사업 추진 협약 체결을 통해 남부발전은 발전소 건설관리 용역, 시운전 용역, O&M사업 등의 역할을, 롯데건설은 발전소 EPC 공사 수행과 시운전 책임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