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이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 3개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8% 늘어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연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2.3%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형마트의 경우 상품군별로 스포츠(15.1%), 의류(10.2%), 잡화(4.5%), 식품(1.5%), 가정생활(0.7%)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다.
가전.문화 제품 매출은 4.1% 줄었다.
지경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와 자전거 등 아동.스포츠 상품과 의류 매출은 늘었지만 에어컨과 선풍기 등 판매가 저조해 가전제품 매출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1천475원으로 대형마트 4만2천844원에 비해 66.8%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