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당선자 "외대 영어마을 재검토"

입력 2010-06-16 11:21


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자가 용인시와 한국외대가 공동으로 건립 중인 영어마을 조성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용인시장 직무 인수위원회는 "영어마을 조성사업이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타당성 분석에 들어갔다"며 "23일쯤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인 영어마을 사업은 2006년 지방선거 때 서정석 현 시장이 제시한 공약으로 지난해 말 이미 공사를 시작해, 사업이 취소될 경우 외대와 시공사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