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총 2천2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전지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연간 5천톤 확충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오후 2시 25분 현재 OCI는 어제보다 1.44%, 3천원 상승한 21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이달중 현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전북 군산 공장의 설비를 증설해 효율을 높이는 공사에 착수,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투자비용 대비 추가 생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미국 헴록이나 독일 바커 등 경쟁사보다 원가 경쟁력에서 앞서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말 1만t급 규모인 3공장이 준공되면 OCI의 연간 생산능력은 2만7천t으로 확대돼 헴록에 이어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