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 천안함 사태, 국정 쇄신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 철회와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합리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정례연설에서 밝힌 국정 쇄신의 방향을 놓고도 여야간 공방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정부 질문은 내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모레 경제 분야, 1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나흘동안 계속되며 18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