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 나로호 공중폭발
-정부 "3차 발사 준비하겠다"
한국의 첫 우주로켓 나로호가 발사된지 2분 17초 만에 공중 폭발했습니다.
정부는 러시아가 개발한 나로호 1단이 폭발한 것으로 분석하고, 러시아와 협의해 3차 발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 김중수 총재, 하반기 금리 인상 시사
- "물가 압력 지금보다 커질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하반기엔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의 발언으로 8,9월 경에 금리가 인상 될 것이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부양책 나오나''
- 뒷짐지던 정부, 업계 잇단 접촉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책 마련에 나서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부동산 업계 전문가를 잇달아 만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마트폰 앱 거래, 부과세 10% 부과
- 재정부, 국내 사용자에 적용
기획재정부는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거래에 10%의 부과가치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과세는 국내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을 경우에 한해 적용됩니다.
▲ 토종 서비스, 수출 상품으로 육성
- 스크린골프 등 유망 아이템 10개 선정
스크린골프와 웨딩서비스 등 ''토종 서비스''를 수출상품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서비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해외 진출이 유망한 아이템 1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제동걸린 가락시영 재건축 - 행정법원, 조합 측 사업시행계획 무효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공사비 증액 등을 담은 조합 측의 사업시행계획 승인결의는 무효라며 사업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 천안함 부실 대응 ''25명 징계''
감사원은 군의 천안함 사건 대응에 대한 감찰 결과, 상황 보고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며 합참의장 등 25명에 대한 징계를 국방부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 삼성, 미 반도체공장에 36억달러 투자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 내년까지 36억달러를 투자해 비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입니다.
▲ 주택업체들, 부도·워크아웃 잇따라
지난해 이후 성원건설과 남양건설 등 중견 주택건설업체 37곳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거나 부도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보금자리 2차, 서울 강남권 1150만원
보금자리주택 2차 당첨 가구 분석 결과, 서울 강남권 내곡·세곡2지구의 경우 일반 공급 당첨 커트라인은 1150만원, 최고당첨선은 174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 입니다.
▲ 월드컵 오늘 개막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오늘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 남짓 지구촌을 달굽니다.
▲ ''숨어있는 실업'' 취업애로층 급감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는 비경제활동인구와 단기근로자를 포함하는 취업애로계층이 올해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에는 1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 입니다.
▲ ''친환경선박''이 뜬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고출력 친환경 가스엔진을 독자 개발하는 등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삭발투쟁 사제들 "4대강 멈춰라"
천주교 신부들이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 등을 요구하며 삭발식과 함께 무기한 릴레이 기도회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