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나로호 발사를 위한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5시1분 발사예정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기자1>예. 김호성입니다.
나로호 발사 명령이 잠시후 4시 41분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최대 변수인 구름층 두께는 1.5km 이내로 날씨 여건을 체크하고 있는 공군전투기로부터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발사 15분전(46분)에 자동발사시스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발사시스템은 인간의 판단이 아닌 시스템적 판단에 따라 발사가 결정됩니다.
나로호는 이륙 215초 후 고도 177㎞ 상공에서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고도 196㎞에 이르는 발사후 232초후 발사체 1단이 분리돼 나갑니다.
이어 이륙 395초 후 2단 로켓이 점화되기 시작해 cg 아웃
발사후 540초가 지나 나로호가 실은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되고,
발사후 9분에서 10분이 지나면 과학기술위성이 목표궤도인 300km고도에 도달합니다.
과학기술위성2호는 지상을 떠난 지 약 100분 만에 북극 지역 상공에 도달해 노르웨이 수발바드르 기지국에 첫 신호를 보낼 예정입니다.
또 발사 11시간반이 지나고 난 내일 새벽 4시반경 대전의 KAIST 인공위성센터와 나로호를 통해 쏘아올려진 과학기술위성2호의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아웃
<앵커2>어젠 소화기기 문제로 발사 3시간을 앞두고 중단이 됐는데요. 오늘은 발사 초읽기에 들어갔긴 했지만 남아 있는 변수가 혹시 있을지에도 걱정이 드는데요?
<기자2>
어제 보다 기상상황이 안좋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맑은 날씨에 구름도 없는 상황입니다.
자동발사시스템이 가동되면 인간의 판단이 아닌 기계적 결함 또는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이 있을때는 자동으로 발사가 정지됩니다.
발사체 내부의 각종 상태 등을 점검을 발사 자동시쿼스에 맡기게 되니까 시스템에 의존을 해야 되는데요,
수차례 점검을 한데다 기상상황도 예상보다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발사가능성 상당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3>발사 성공여부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발사 성공은 언제쯤 확인할 수 있습니까?
<기자3>cg4>목표궤도 진입까지는 9분이면 되는데, 10분이면 발사체 자체에 대해서는 성공여부가 거의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궤도 진입 성공여부는 10분내 확인할수 있지만,
나로호가 실은 과학기술위성2호의 성공여부는 발사후 11시간 30분이 지난 내일 4시반경 새벽 카이스트와의 첫 교신이 이뤄져야 확신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육안으로 볼수 있는 나로호를 볼수 있는 기간은 발사후 대략 1분 이내로 보입니다.
<앵커4>나로호가 실은 과학기술위성2호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기자4>cg5>우리땅에서 자력으로 쏘아올린 첫 위성인 과학기술위성2호는 무게 99.4키로그램, 태양전지판을 모두 펼쳐도 폭이 2.1미터에 불과한 꼬마 위성입니다
목표궤도인 300km 궤도에 올라간 이후 하루 14바퀴씩 앞으로 2년간 지구를 돌면서
지구온난화와 기상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