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에 대해 회복세가 빠르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뉴욕 주가가 막판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73포인트, 0.41% 내린 9899.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이번주 들어 처음 10,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연준이 오후에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 경제의 회복 자신감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6.31포인트, 0.59% 하락한 1055.69에, 나스닥은 11.72포인트, 0.54% 떨어진 2158.85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