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인 현우산업의 유상증자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경쟁율이 1,512.7대 1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우산업은 지난 5월31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후 생긴 실권주 2억2천5백만원, 35,992주가 발생했고,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실시한 공모에서 무려 3,410억원이 몰려 경쟁률이 1,512.76대 1까지 올라갔습니다.
유상증자 주관사인 대신증권은 현우산업이 PCB 제조업체로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발행가도 낮게 결정돼 투자메리트가 컸던 점이 청약경쟁률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우산업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기업재무구조 개선과 영업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