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일(10일) 제1차 건설근로자 생활문화체험 시설로 지정된 업체들과 건설근로자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한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들은 41개 부분 3만3천여 점포와 시설에서 5~70%의 할인된 금액으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공제회는 지난 4월 외식, 숙박 등 6개 분야 74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1개 업체를 선정, 이번 협약을 체결합니다.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복지혜택은 생활문화체험시설로 구성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에 맞는 복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