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이석채)가 중고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하고, 요금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는‘폰 무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화)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3세대 휴대폰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의무사용기간, 요금제에 대한 제약이 없습니다.
타사에서 사용했던 3세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폰무브’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단, 타사의 경우 단말기 내 잠금장치가 해제된 2009년 8월 이후 출시된 3G 휴대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KT 관계자는“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멀쩡한 휴대폰이 사장돼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였다”며 "중고폰의 재활용을 통해 그린 IT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