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을 18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7선으로 최다선인 자유선진당의 조순형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실시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박 의원은 투표 참여 의원 249명중 과반인 236표를 얻어 선출됐습니다.
박 의장은 "지금 많은 국민들은 우리 국회가 변화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변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뜻"이라며 "이제 우리 국회에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