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3억 9,100만 달러, 우리돈으로 4,705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UED(United Engineers Developments Pte. Ltd.)에서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심 상업지역에 8층짜리 쇼핑몰과 20층 규모의 호텔, 11층의 오피스 등이 포함된 대형 복합 빌딩을 짓는 겁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원센턴웨이(One Shenton Way) 콘도 공사'', ''아시아 스퀘어 타워(Asia Square Tower) 공사'' 등 29억 달러 규모의 10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월 현재 50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 중이라며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 공사 수주가 예상돼 올해 해외수주 목표 12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