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이집트 에너지아와 협력 계약 체결

입력 2010-06-07 14:45
LS산전이 이집트 최대 산업기기 제조업체인 에너지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에너지아는 지난해 약 2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집트 전체 7위의 기업으로 전력 산업기기 분야에서는 이집트 최대 업체입니다.

LS산전은 우선 기술이전을 통해 고압 전력기기 시장에 진출하며 단계적으로 자동화 부문,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전장품과 LED 등 녹색산업 분야까지 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LS산전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에너지아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이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에는 최대 2천만달러, 2013년까지 최대 1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