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기대작들의 흥행과 3D영화 비중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천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5월 영화 관람객수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고 6월에도 월드컵 영향으로 관람객수가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토이스토리3'', ''슈렉3'', ''포화속으로'' 등의 기대작들이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가가 높은 3D영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향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시장 지배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단계에 이미 진입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업 특성상 글로벌 경기, 환율, 금리 등 경기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안정성도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0.2%, 41.0% 증가한 5천71억원, 8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