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징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을 중국 쑤저우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LED 패키징 제조사인 대만 에버라이트전자가 60%, LCD TV 위탁 제조업체인 암트란과 LG디스플레이가 각 20%씩 출자해 총 3천만 달러가 투자된다.
합작법인은 올해 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합작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LED 부품 공급처를 확보함에 따라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우리LED의 지분투자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LED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모색해 온 LG디스플레이는 부품, 소재, 장비 등을 제조하는 후방산업 기업과 TV, IT 제품을 만드는 전방산업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