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오늘(3일) 차관회의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G20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장관급 회의로, 오늘과 내일 차관회의를 거쳐 내일부터 이틀 간 장관회의에서 이달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게 됩니다.
특히 남유럽 재정 위기를 계기로 국제 공조 하에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안과 캐나다와 호주가 반발하고 있는 은행세 도입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출구전략 같은 거시정책 공조 방안과 함께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