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표율 ''꼴찌'' 벗어날까

입력 2010-06-01 13:43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역대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인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투표율은 지난 1995년부터 있었던 4차례 지방선거에서 모두 전국 투표율보다 6~9%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최근 4차례의 국회의원선거와 대선에서도 전국 최저 수준의 투표율을 보여왔습니다.

시 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물 배포, 선거 광고 차량 동원, 모의투표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여야 후보 사이의 치열한 대결 양상과 북풍, 노풍 등의 영향이 유권자들의 발길을 투표장으로 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 투표율을 지난 지방선거때보다 10%포인트 가량 오른 55%정도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