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와 저평가 부각으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KT&G 주가는 전일대비 900원(1.50%) 상승한 6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제품 ''다비도프''의 출시가 KT&G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성훈 유진증권 연구원은 "9일 출시 예정인 다비도프는 최근 해외경쟁사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젊은층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KT&G의 경영문화를 개방형으로 변화시키고, 해외경쟁사와의 브랜드 격차를 단시일 내에 따라 잡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도 "시장 점유율 확대가 안정되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영업 모멘텀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