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변시세의 70~80%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프트 2천여가구가 다음 달 공급됩니다. 특히 84㎡에도 처음으로 자산기준이 적용되는 등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꼼꼼한 전략 마련이 필요합니다. 김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은평과 상암, 강일 지구 등에서 시프트 2천242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먼저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 9단지와 12단지에서 59~114㎡ 시프트가 공급됩니다.
난간을 만들고 턱은 낮춘 고령자 맞춤형 주택 167가구가 포함됐습니다.
상암 DMC, 월드컵경기장 등과 가깝고 기존 상암지구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3-4블럭에도 59~85㎡ 423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은평뉴타운 3지구 안에 위치한 단지로 도보로 10~15분이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 닿을 수 있습니다.
또 강동구 강일동 강일 2-3단지에 1천266가구의 대규모 시프트가 공급됩니다.
강일 2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입지해있으며 5호선 상일동역을 걸어서 10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구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 예정이어서 강일 지구내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택형별로 청약 자격이 다양하고 바뀌는 제도가 많기 때문에 꼼꼼한 청약전략이 필요합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PB센터 부동산팀장>
"장기전세 주택 청약자격과 자산관리기준이 주택 면적별로 달라 자격사항과 내용 철저하게 확인해 청약에 임해야"
부동산의 경우 자산가액이 2억1천550만원 이하, 자동차의 경우 현재 가치 2천635만원 이하인 세대만 신청 가능합니다.
또 당첨자 발표 후 소득과 청약자격을 확인하던 종전 심사 제도를 바꿔 서류심사 과정에서 적격여부를 미리 결정하게 됩니다.
견본주택은 11일부터 신규 공급단지 인근에 문을 열고 1순위 접수는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됩니다.
SH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