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1일 KT&G에 대해 신상품 다비도프 출시와 비용절감, 세금인상 등 중단기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65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6월 9일 출시될 다비도프는 KT&G의 성장성 정체를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효율적 조직 관리를 통한 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담배세 인상에 따른 이익증가도 기대했다. 그는 "선거라는 정치적 이벤트가 당분간 없고 세수가 부족한 상황으로 올 연말 담배세 인상이 예상된다"며 "담배세 인상은 2002 년 이후 인상하지 못했던 담배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KT&G의 이익 증가를 가속화 시킬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