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소모적인 가격 경쟁 대신 차별화된 상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상품혁명''을 선언했습니다.
노병용 대표는 지난 2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고객과 협력사, 롯데마트 모두가 만족하며 본연의 핵심가치에도 부합하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를를 위해 우선 백화점이나 전문점 등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 상품을 병행 수입을 통해 들여오는 등 고가 상품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틈새상품과 해외 우수상품, 롯데마트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독점 기획한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노 대표는 "이제는 비교할 수 없는 1등 품질을 가진 새로운 가치상품을 선보이겠다"며 더이상 할인점들의 가격 경쟁이 의미없다고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