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천안함 따른 충돌 피해야"

입력 2010-05-30 11:46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생긴 영향을 해소하고 긴장을 점차적으로 해소하며 특히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총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모든 노력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켜야 하며 이 전제조건이 없으면 발전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반드시 3개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입각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중대한 문제에 대해 서로 배려해주며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정치적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천안함 사건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과 관련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공통인식을 갖게 됐다며 3국이 이 문제에 관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