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융합지원센터 4개 분야로 확대

입력 2010-05-30 09:09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IT, 의료 IT 융합 분야에 ''산업IT융합지원센터''를 새로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IT융합지원센터는 수요기업과 IT기업 간 연계를 통해 IT융합을 상시 추진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섬유, 건설 등 2개 분야로 시작했다.

이 센터는 분야별로 IT융합 시장을 조사·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기업과 IT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IT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에너지IT융합지원센터는 원자력 발전과 IT를 융합한 새로운 원전IT융합 시장을 창출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의료IT융합지원센터는 각종 진단·수술장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합하는 네트워크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형 디지털 진료공간 서비스 모델을 개발,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수출 모델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 센터를 통해 도출된 IT융합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연구개발(R&D), 시범사업 등으로 연계함으로써다른 산업과 IT융합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