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R-SRV선 명명식 개최

입력 2010-05-27 14:21
삼성중공업은 오늘 노인식 사장과 발주처인 노르웨이 호그(Hoegh)사 머튼 호그(Morten W Høegh) 회장 등 2백 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신개념 선박인 LNG-SRV의 명명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번 LNG-SRV는 지난 2006년에 동급 LNG서보다 1억 달러 이상 비싼 2억9천만 달러에 수주했으며, 액화 천연가스를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실어 나르기만 하던 기존 LNG선과 달리 액화된 천연가스를 해상에서 기화시켜 파이프 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건조된 선박은 명명식 후 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카리브해 가스전에서 보스턴까지 매년 28회씩 왕복운항하며 향후 40년간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