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채용기업에 최대 810만원 보조

입력 2010-05-27 13:47
정부는 신용불량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연 27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추가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이란 명목으로 1인당 연간 54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어 1년에 최대 810만원으로 지원액이 상향된 것입니다.

지원금은 금융권에서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취업지원펀드에서 나온 자금으로 지급되며 금융권이 고용보조금을 부담하는 대신 신용불량자의 임금 일부로 금융권 채무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