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주일 한국대사관 재건축공사를 약 8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주일 한국대사관은 대지 1만202㎡에 지하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7천512㎡ 규모다.
이달 안에 재건축을 시작해 2013년 5월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설계를 맡은 창조건축은 청사 정면을 보자기 이미지로 형상화했고, 입면을 얇은 모시 천을 겹친 한복의 이미지로 나타내는등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융합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번 재건축은 롯데건설이 일본에서 하는 100번째 공사다.
이 회사는 지난 18년 동안 주 삿포로 한국 총영사관, 하네다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니가타 월드컵 경기장, 시바타병원 공사 등을 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