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터치스크린 누적매출 3백억 돌파

입력 2010-05-26 10:33
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가 터치스크린 분야 누적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노펙스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모젬을 인수하면서 강화유리와 ITO 기술과 설비를 확보해 FPCB와 더불어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의 70%를 내재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몰레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강화유리 윈도우에 AF, AR 등 특수 기능 필름을 증착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다음달에는 3개의 신규모델 출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노펙스는 현재 월 150만대의 터치스크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몰레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강화 유리분야에서는 현재 50만개 생산능력을 6월말 200만개, 연말 500만대로 증설할 계획입니다.

시노펙스는 최근 스마트폰외에도 e-Book용 터치스크린도 생산을 개시했으며 다음달에는 터치와 LED 기능이 융합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시노펙스는 올해 터치스크린과 IT 분야에서 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