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정부가 국내 LCD LED 핵심 소재 도광판을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진엘앤디가 삼성전자 중국 법인에 LCD 도광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기자>삼진엘앤디가 삼성전자 중국 법인이 생산하는 LCD 모니터용 도광판을 공급합니다.
삼진엘앤디는 이와 같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양산과 함께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광판은 삼진엘엔디가 개발하고 자회사 삼진광전이 중국 광주 공장에서 생산해 삼성전자 중국법인에 공급합니다.
삼진엘앤디는 자회사 삼진광전에 대해 삼성전자의 중국법인에 TV용 몰드프레임 등을 공급해오며 연매출 4천500만달러, 원화로는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존 금호전기 등에 LED 도광판 사업을 해온 삼진엘앤디는 이번 삼성전자로의 공급을 통해 LCD핵심 소재 사업이 앞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LCD 사업 호황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1천억원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익면에서는 중국법인을 비롯한 해외 법인에서만 50억원 이상, 본사 순익을 합해 연결기준 당기순익은 150억원 이상 발생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