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1,270원..''유럽위기·북한불안''

입력 2010-05-25 11:47
스페인 재정위기와 더불어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7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전 11시 35분 현재 1259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와 펀드멘털이 안정적이지만 심리적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환율 급등세가 연출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