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1600선이 붕괴되면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1600선을 회복하면서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대비 6.53포인트(0.41%) 상승한 1606.7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6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6거래일만에 매수로 반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1600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4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기관은 소폭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 선물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매매가 47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 상승을 비롯해 건설 철강 등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상위종목도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0.75포인트(0.16%) 내린 480.31을 기록,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환율은 유로화 반등에도 불구하고 대북 리스크 반영되며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대비 11.40원(0.92%) 오른 1205.10원에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