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깝게 폭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9원 급등한 1천194원1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어제(19일)보다 4원40전 오른 1천169원50전에 출발했지만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정부 발표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측의 단호한 입장 표명이 이어지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