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13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680명, 기초의원 2천512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81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376명, 교육감 16명, 교육의원 82명 등 총 3천991명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또, 사상 처음으로 1인8표제가 도입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여야 각당 지도부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치러지는 데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북풍이 중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도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어 노풍의 파급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