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공업용 폐수 재이용 시스템 공급

입력 2010-05-20 12:08
시노펙스(대표 손경익)가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제3의 물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시노펙스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산업 폐수의 70%이상을 공업용수로 재활용이 가능한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을 고려제강 계열사인 홍덕산업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한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은 철강제품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와 역삼투 시스템을 활용해 중금속 등 이온성 물질과 난분해성 COD, 0.001~0.01㎛의 초미립자 까지도 제거하는 시스템입니다.

시노펙스의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은 발생되는 폐수의 70% 이상 공업용수로 재이용이 가능한 고성능 처리 시스템으로 시스템 도입 후 1년에서 2년 내에 공업용수 재활용을 통해 시스템 투자금액 회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물부족 심화에 따라 대체 수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하폐수 재이용은 국내에서 도입 초기단계"라며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은 자체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시스템 단가를 낮춰 도입 후 1~2년 내 투자금액 회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는 이 시스템에 대한 신개념 마케팅 기법을 통해 재이용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은 환경오염과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적 물 부족의 현상을 해결을 위해 하폐수 재이용 시스템을 활발히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노펙스는 현재 국내에서 도입초기에 있지만 5년내 1.4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는 제3의 물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하루 1만톤 이상 폐수 재활용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운영능력 확보를 위해 경북 소재의 하수처리장에 파일롯을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